7가마
옛날에 일본에서는 고대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신도와 외래 종교인 불교가 결합된 신앙이 널리 퍼져, 사원에서 신을 모시거나 신사에 절이 세워지기도 했습니다. 이를 ‘신불습합’이라 하며, 메이지시대에 정부가 금지할 때까지 이 관습이 계속되었습니다.
에도시대에 묘켄구 신사 옆에도 신사에 소속된 절이 있었고, 그 절의 고승이 가마에 올라타 행렬에 참가했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메이지 이후에 절의 승려가 참가하는 일은 없어졌지만, 최근 들어서는 ‘꼬마 가마’라는 이름으로 귀여운 어린이가 가마에 올라타 행렬에 참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