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이 된 묘켄사이 축제
지역사회의 안녕과 액땜을 기원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야마나 호코 등의 축제용 수레를 메거나 끌면서 행진하는 제례 행사를 ‘야마ㆍ호코ㆍ야타이 행사’라 합니다. 이러한 축제는 일본 전국에 1500개 정도 있다고 하며, 히키야마, 야마호코, 가키야마, 가사보코 등 이름과 형태가 다양합니다.
이 중에서 국가의 중요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일본 전국의 33개 축제가 2016년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규슈에서는 야쓰시로 묘켄사이 축제를 비롯해 후쿠오카현의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행사’, ‘도바타 기온 오야마가사 행사’, 사가현의 ‘가라쓰쿤치의 히키야마 행사’, 오이타현의 ‘히타 기온의 히키야마 행사’의 5개 축제가 등록되었습니다.
같은 유네스코 사업이지만 세계유산이 건조물 등 형태가 있는 것을 보호 대상으로 하는 것에 비해, 무형문화유산은 민속문화재나 구전전통 등 무형의 유산을 보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